[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27일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지명한 경북고 투수 겸 타자 전미르와 3억원에 계약하는 등 내년 신인 11명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 계약금 3억원에 사인하고 롯데에 입단한 2024 신인 1라운드 지명 전미르.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전미르는 키 188cm, 몸무게 95kg의 탄탄한 체구와 운동 능력을 갖춘 기대주다. 투수와 타자 모두 소화하며, 힘과 스피드를 골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부산고-송원대 투수 정현수는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정현수는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좌완 투수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3라운드 지명 대구 상원고 타자 이호준은 계약금 1억원에 사인했다. 이호준은 고교 시절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견실한 수비 능력과 뛰어난 야구 센스를 자랑한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안정적인 기량으로 미래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성장 가능하다.

4라운드 지명 유신고 투수 박준우는 8000만원의 계약금을 받는다. 190cm, 93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췄고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까지 보여줘 미래 선발투수 자원으고 꼽힌다.

   
▲ 표=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