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힘들어 미루다보니..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아

‘화성인 난장판녀’ 이경은씨가 화제다.

최근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의 녹화에서는 ‘화성인 난장판녀’ 이경은(23) 씨가 참여했다.

2년 전부터 독립해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이경은 씨는 이날 평범한 겉모습과는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화성인은 “일이 너무 힘들어서 치우는 걸 미루다 보니 어질러진 것일 뿐”이라며 “샤워는 집이 너무 더러워서 찜질방에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냄새가 장난 아니지 않냐”는 김구라에 질문에 “냄새를 잡기 위해 에어컨을 1년 내내 가동한다”며 화성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집에 벌레가 종류별로 있다”며 벌레 때문에 불을 끄고 자지 못하는 사연을 전해 MC들을 아연실색하게 하기도 했다.

화성인 제작팀은 화성인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청소, 정리정돈, 해충박멸 전문가 3인을 투입했다. 제작관계자는 “화성인의 집을 직접 방문했을 때 구토를 참지 못한 제작진도 있었다”며 “더 놀라운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인 난장판녀의 기막힌 이야기는 19일 밤 12시 tvN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