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아이돌그룹보다 솔로 활동 후 더 잘 풀린 스타로 권은비, 수지, 김세정을 뽑았다.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7일간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아이돌그룹보다 솔로 활동 후 더 잘 풀린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권은비가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13,610표 중 2,372(18%)표로 1위에 오른 권은비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워터밤 여신'으로 떠올랐다. 현재 예능, 라디오,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권은비는 최근 싱글 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 사진=권은비 SNS


2위는 2,341(18%)표로 수지가 차지했다. JYP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데뷔한 수지는 데뷔했을 때부터 청순한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배우로서 인정받은 수지는 최근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3위는 1,171(9%)표로 김세정이 선정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준 털털한 성격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김세정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입체적인 캐릭터와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 외에 차은우, 이미주, 임시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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