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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 통행료 인하 "300만명 서명" 돌입
'황구' PF조건으로 한해 영업이익 1300억 불구 큰폭 적자
승인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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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7-31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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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과 김포와 고양, 의정부 남양주 등 15개 지자체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강력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민자)과 일산대교의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해 서울·경기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 서울외곽순환도로는 대주단과 노예수준의 PF조건으로 한해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큰 폭 적자는 내고 있다. 김포시 등 경기도와 서울시 15개 지자체는 통행료 인하를 위한 300만명 서명운동에 착수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1㎞당 요금은 도로공사의 남부구간보다 2.6배 높다.  전국 민자 고속도로에서 두 번째로 비싼 수준이다.

김포시는 또 김포~일산 간 일산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일산대교 통행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도로공사구간에 비해 13배 이상 높다.

시는 서울·경기 15개 자치단체장와 공조, 들 2개 노선의 통행료 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포시는 8월1일부터 3개월 간 진행할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를 15개 자치단체 인구의 52%인 300만 명으로 잡았다.

서명운동은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받을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민자 북부구간의 통행료가 높은 근본적인 이유는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의 1조원이 넘는 장기부채 상환조건이 불리한 조건인데다가 연리가 7.2~48%에 달하는 등 펀딩조건이 매우 불리한데 기인한다.

서울고속도로는 오는 2036년까지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36.3㎞)를 운영한 뒤 정부에 되넘겨주는 조건으로 2006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고속도로는 지난해 1천28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고리의 이자비용(1665억원)으로 인해 612억원의 손실을 발생했다.

서울외곽 공동 대책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이 현 통행요금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합리적인 통행요금 반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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