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 박석일 변호사(53·사법연수원 34기)를 신임 부장검사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사진=공수처 제공


박 부장검사는 오는 4일 공수처에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박 부장검사는 2005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2011년 대검 중수부에서 특수수사 경험을 쌓았다. 

그 이후 2013년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박 부장검사 임명으로 공수처 부장검사는 전원 검찰 출신으로 채워졌다. 공수처는 앞서 대검 중수부 출신의 송창진·김선규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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