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우즈베키스탄 격파에 앞장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황선홍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조영욱이 최전방을 맡고 이강인과 정우영, 엄원상이 공격 2선에 배치된다. 중원은 백승호와 홍현석이 지키고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이 포백 수비라인을 꾸린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4강전까지 승승장구했다.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전 9-0 대승을 시작으로 태국을 4-0, 바레인을 3-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들어서도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3-1로 꺾었고, 8강전에서는 대회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제압했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1골이나 넣었고 실점은 단 1점뿐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물리쳤고, 8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치고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