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태영건설은 오는 6일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 공급할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투시도./사진=태영건설 제공


이 단지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264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별로는 1단지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다.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를 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 236가구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경북 구미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꽃동산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이 돋보인다. 꽃동산공원은 50만㎡(약 15만평), 축구장 77개 크기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도량문화마당(물놀이장) 등 6개의 테마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 명문 학교를 비롯해 문장초, 야은초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도량동 및 봉곡동 학원가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북구미나들목을 비롯해 구미역, 들성로 등을 통해 구미 내부는 물론 광역 이동여건도 쉽다.

1단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110㎡의 경우 알파룸도 추가 설계해 서재 공간 및 가족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패드형 온라인 학습 등 케어형 에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특화 아파트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인근 생활편의시설 이용 등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전기차 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구미, 대구, 경북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가구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태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미시 첫 번째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이자 대규모 공원을 정원처럼 품은 교육특화 아파트인 만큼 상품과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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