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쇼미더머니'에서 디스 당한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라이머의 자신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동현을 지코처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쌈디랑 도끼랑 친하다. 나도 쌈디, 도끼는 후배들이지만 너무 랩을 잘하고 존경하는 면이 있는 동생들이다"라고 입을 뗐다.

라이머는 또 "사실 랩을 잘 하는 것과 잘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라며 "지코 같은 경우는 처음에 블락비라는 팀을 구상하고 만들 정도였다. (김동현을) 한 번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MC 김구라는 "요즘 동현이가 힙합에 관심이 많아 스윙스, 쌈디를 만나 얘기를 듣고 있는데 MC 그리를 헐값에 넘기긴 싫다"고 대답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래퍼 블랙넛은 버벌진트와 산이를 향해 '라이머의 개'라는 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