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GB)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고 6일 밝혔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과 암호자산의 거시경제적 영향 및 규제, 감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MF 연차총회에선 고금리 지속, 경제·지정학적 분절화, 글로벌 부채 문제 등 세계 경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의 기간 중 국제금융협회(IIF) 회의에 대담자로 참석하고, 국제 금융시장 주요 인사 및 정책당국자들과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