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거래'(극본 홍종성, 연출 이정곤)는 6일 오후 4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정곤 감독은 이날 1, 2화 공개를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6일 웨이브 '거래' 이정곤 감독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웨이브 제공


#. 기발한 소재, 관계성의 확장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친구를 거래’한다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시시각각 변하는 세 친구의 관계성이다.

‘준성’(유승호 분)과 ‘재효’(김동휘 분)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큰돈이 필요해지자, 친구 ‘민우’(유수빈 분)를 납치해 거래를 벌인다. 지금껏 보지 못한 기발한 상황에서 출발한 세 친구들의 우발적 납치극은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감독은 “단순히 납치극이 아닌 관계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친구를 납치해 수백억을 거래하려는 세 친구의 스토리는 매회 시청자들에게 장르적 재미와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 절망 앞에 선 청춘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작품이 그리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빛나는 청춘이다. 배우 유수빈은 “친구가 친구를 납치한다는 기발한 설정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이 각기 다른 생각으로 다른 행동을 하면서 부딪히는 재미”라고 밝혔다. 

'거래'의 예측불가한 전개는 벼랑 끝에 내몰린 캐릭터들이 청춘이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발적인 납치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청춘 ‘준성’으로 분한 유승호의 거친 매력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한 시절의 청춘을 품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 등 각각 배우들의 청춘의 시절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믿고 보는 배우진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의 캐릭터 열전이다. 베테랑 배우 유승호는 납치극의 키를 쥔 중심 인물인 ‘준성’ 역을, 청룡영화제 라이징 스타 김동휘가 납치극의 시작이자 주동자 ‘재효’ 역을 맡았다. 개성 넘치는 강렬한 존재감 유수빈은 납치극의 인질이자 희생양 ‘민우’ 역을,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 이주영은 납치극의 유일한 목격자 ‘수안’ 역으로 분한다. 이들은 본능적인 감정과 행동을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정곤 감독은 “배우들이 대표작으로 '거래'를 내세울 수 있으면 하는 바람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까지 빠지지 않는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의 열연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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