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최근 크게 조정 받은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나란히 반등했지만 낙폭에 비해 반등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 최근 크게 조정 받은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6일 나란히 반등했지만 낙폭에 비해 반등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3포인트(0.21%) 상승한 240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408.81에 개장한 이후 강보합권에서 내내 맴돌았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5억원, 17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26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1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POSCO홀딩스(0.59%)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05%), LG에너지솔루션(-0.75%), LG화학(-0.50%)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6%), 비금속광물(1.49%), 기계(0.51%)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0.81%), 화학(-0.28%) 등은 하락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5.37포인트(1.92%) 상승한 816.39로 장을 마치며 코스피에 비해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7억원, 5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이 2357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4670억원, 5조713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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