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종 선택만을 앞두고 있는 '나솔사계'가 파국을 예고했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2일 방송을 앞두고 갈등에 부딪힌 3기 정숙과 2기 종수,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3기 정숙은 2기 종수를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13기 옥순에게 "옥순님 마음은 어때요?"라고 넌지시 묻는다. 이에 13기 옥순은 "다 짜증 나요"라고 답한다. 3기 정숙 역시 굳은 얼굴로 "진짜 다 짜증 나"라고 속삭이고, 심상치 않은 기류를 직감한 3MC 데프콘-조현아-경리는 "아~"라고 탄식해 '다른' 여자들간의 '같은' 짜증 상황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3기 정숙은 2기 종수에게 "저랑 같이 있으면 지긋지긋하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린다. 2기 종수는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하는데, '핑크빛 뿜뿜' 하던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반전이 생긴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13기 현숙과 9기 영식도 냉기 가득한 '애정 전선'을 예고한다. 13기 현숙은 "난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9기 영식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무슨 얘기?"라고 되묻는다. 현숙은 다시 한 번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강조하지만, 영식 역시 "그런 일이 뭐야"라고 반복해, 현숙의 진의 파악에 실패한다. 결국 현숙은 영식을 향해 ‘도끼눈’을 뜨다 고개를 푹 숙인다. 옆에 앉아있던 영식도 잔뜩 짜증난 표정으로 한숨을 몰아쉰다. 다정히 커플룩으로 '솔로민박'에 입성했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솔로민박' 속 위기일발 러브라인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