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황선홍호가 일본과의 결승전에 필승 카드를 내밀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금메달 사냥에 나설 한국대표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4-2-3-1 포메이션으로 조영욱(김천)이 원톱에 배치되고 공격 2선에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고영준(포항)이 포진한다. 주장 백승호(전북)와 정호연(광주)이 중원을 맡고 황재원(대구)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박규현(드레스덴)이 포백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부상 당한 엄원상(울산)은 회복해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송민규(전북) 홍현석(헨트) 등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한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연장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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