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글즈4’ 하림이 전 남편의 갑작스런 방문 소식을 현 남자친구 리키에게 알린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 12회에서는 하림의 시애틀 집에서 세 아이와 현실 육아에 들어간 리키, 하림의 본격 동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 8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에서 하림의 전 남편이 현 남자친구 리키와 만난다. /사진=MBN 제공


앞서 하림과 리키는 세 아이를 함께 돌보며 정신 없는 하루를 보냈다. 급기야 첫날 밤부터 하림의 첫째 딸 벨라가 귀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 방문까지 예고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세 아이 모두를 데리고 함께 병원으로 향하고,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한 다음 날에도 육아 전쟁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하림은 리키에게 “이따 내 전남편이 온대”라고 말해 또 한번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하림은 “원래 오늘 밤 남동생이 세 아이를 픽업해 외할머니 집에 데려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전 남편이 오게 됐다”고 설명한다. 급기야 그는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리키 역시 “기분이 묘하네”라면서도, 차분히 아이들의 짐을 챙기며 전 남편의 방문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덧 약속된 시간이 오고, 하림의 전 남편은 초인종을 누른다. 잠시 후, 문이 열리자 리키는 하림의 전 남편과 처음으로 대면한다. 

사상 최초로 ‘전 남편-현 남친’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본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일동 얼음이 된다. 이지혜는 “이런 장면은 우리도 처음이라…”라며 놀란 마음에 말끝을 흐린다.

하림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의 짐을 다시 챙기러 자리를 비운다. 리키와 하림의 전 남편은 단둘이 남아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초 단위로 변하는 두 남자의 표정과 심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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