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신곡을 통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11일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의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 뮤직비디오 티저가 게재됐다.

   
▲ 11일 이효리의 새 싱글 '후디에 반바지' 뮤직비디오 티저가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안테나 제공


영상 속 이효리는 비 오는 밤거리, 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펼치고 있다. 여유롭게 리듬을 타던 그는 인파를 벗어나 홀로 뒤돌아 걸어가며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편안한 피아노 사운드와 어우러진 경쾌한 비트 위로 "당당하게 걸어"라는 노랫말 일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후디에 반바지'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나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곡 작업을, 댄스 크루 메이플립이 안무 작업에 참여했다.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주목받은 댄서 킹키가 뮤직비디오 안무 디렉팅을 맡았고, 뱅크투브라더스가 특별출연해 이효리와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한편, 이효리의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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