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루카스 강판, 장성우․오재일․최준석 홈런포

[미디어펜=임창규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루카스가 강판되었다. SK 홈구장 인천 문학구장에서 2일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루카스는 3과 2/3이닝 동안 7실점하는 투구난조를 보인 끝에 조기강판되었다.

프로야구 3연전의 마지막 시합이 열리는 각 구장에서는 타자들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KT 위즈의 장성우는 롯데 투수 홍성민을 상대로 추격점을 따내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KT 장성우는 2일 홈런포로 데뷔 후 첫 10홈런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삼성 선발투수 피가로를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5회 오재일의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에게 2 대 1로 역전에 성공한 상태다.

수원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석 5번 타자가 KT 위즈의 선발 옥스프링의 5구를 타격해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준석 롯데 자이언츠 타자는 2년 연속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4회 초를 기준으로 KT 위즈에게 2 대 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