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프로야구 결과] 기아-한화 LG-SK 롯데-KT 삼성-두산 넥센-NC

[미디어펜=임창규기자] 찜통 무더위 속에 펼쳐진 피서철 주말 3연전의 결과는 5팀의 승자와 5팀의 패자를 남겼다. 31일부터 1일, 2일에 걸쳐 열린 프로야구 3연전은 기아-한화 LG-SK 롯데-KT 삼성-두산 넥센-NC의 구도로 펼쳐졌다. 2일 열린 5경기 중 현재까지 3경기가 종료되었다.

LG 트윈스는 SK에게 2 대 8로 패했다. LG 트윈스 선발투수 루카스는 패전투수가 되었으며 SK 와이번스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완벽투를 선보인 SK 김광현은 8이닝 2실점을 냈다. 이번 승리로 김광현은 10승 투수가 되었다.

   
▲ [8월2일 프로야구 결과] 기아-한화 LG-SK 롯데-KT 삼성-두산 넥센-NC./사진=네이버 프로야구 경기결과 캡처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3 대 1로 물리쳤다. 삼성 선발투수 피가로가 9회까지 완투하면서 분전했으나, 5회 터진 오재일의 투런포 이후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불발하여 패배를 감수했다. 1회부터 계속해서 던졌던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장원준 투수는 117구 역투했으며 모범 FA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창원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5 대 4로 신승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해커는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역시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투수였던 벤헤켄은 패배의 쓴 잔을 맛보았다.

대전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간의 경기는 현재 진행중이다. 9회말이며, 3 대 2로 기아가 앞서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는 에반이며, 한화 이글스의 현재 투수는 권혁에 이어 윤규진이 나섰다.

수원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간의 경기는 9회초 8 대 8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는 이성민이며, KT 위즈의 투수는 김재윤이다. 연장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