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증권사 호평에 사흘 만에 급반등세다.

3일 오전 10시1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6.3% 오른 13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9.1% 늘어난 8447억원, 영업이익은 10.6% 감소한 29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 추정치(289억원)에는 부합했지만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340억원에는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최저점을 찍는 순간은 이미 7월에 지나갔다"며 "오는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입국자 정상화, HDC신라면세점 개점 효과, 창이공항 정상화와 푸켓, 앙코르와트 면세점 개정 등의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