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을 지낸 손석희 전 앵커가 10년 만에 JTBC를 떠났다. 

JTBC 측은 13일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JTBC를 퇴사했다"고 밝혔다. 이미 사직 수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 13일 JTBC는 손석희 전 앵커가 최근 퇴사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제공


손 전 앵커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MBC 표준FM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2006년 MBC 퇴사 후에는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MBC 시사프로그램 진행도 계속 맡았다. 

그는 2013년 JTBC로 보직을 옮겨 보도부문 총괄 사장을 맡았고, JT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9'와 '뉴스룸'을 진행했다.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JTBC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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