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선정성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연출자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3일 "주동민 PD가 내부 협의를 통해 하차한다"고 밝혔다. 

   
▲ 13일 SBS '7인의 탈출' 측은 주동민 PD가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시즌2는 시즌1을 공동 연출한 오준혁 PD가 이끈다. 시즌1은 17부작으로, 다음 달 막을 내린다. 시즌2는 촬영 중으로, 내년 3월 편성이다. 

주동민 PD는 김순옥 작가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즌 1~3으로 호흡을 맞췄다. 

'7인의 탈출' 역시 두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첫 회부터 원조교제, 미성년자 출산, 가정폭력 등을 적나라하게 그려 비판을 받았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윤태영, 정라엘, 민영기, 서영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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