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채훈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가수 유채훈의 팬카페 유채꽃길 회원들이 유채훈의 생일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한 기부 금액 588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채훈 팬클럽이 기부한 588만원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적 안정 비용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스뮤직 소속의 유채훈은 JTBC 음악 프로그램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의 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크로스오버 가수이다. 그는 성악뿐 아니라 발라드, 팝,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 사진=모스뮤직


유채훈의 팬카페 유채꽃길은 "전설의 테너 유채훈님의 선한 영향력이 빛과 소금으로 소중한 곳에 전달되기를 소망한다"며 "노래로 심장을 두드릴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 음색의 보유자인 유채훈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라포엠의 든든한 리더 유채훈 님의 팬클럽 유채꽃길의 생일맞이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유채훈 님의 선한 영향력이 국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GO 희망조약돌은 학대피해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학대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우울증·불안장애·뇌기능저하 등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심리·교육·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대피해아동이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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