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 인수 후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 왼쪽부터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겸 부회장 및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 의장, 윤재춘 대웅제약 대표이사 겸 사장 및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장,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본부장 겸 부사장 /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와 통합적 경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유기적 결합을 목적으로 한 인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및 한올바이오파마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웅 대표이사 사장 및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본부장 전무는 대웅제약 연구본부본부장 부사장으로 이영춘 대웅제약 생산본부본부장 전무는 기존 직함과 더불어 그룹 생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은 기존 부회장 및 그룹 R&D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백승호 대웅제약 전무는 한올바이오파마 관리·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 왼쪽부터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및 그룹 R&D 위원회 위원장, 백승호 한올바이오파마 관리 겸 영업본부 부사장 / 사진=대웅제약 제공

또 이용수 대웅제약 상무는 한올바이오파마 마케팅본부 본부장 상무, 임성연 대웅제약 이사는 한올바이오파마 재무기획본부 본부장 상무직을 위임하게 됐다.

이승택·김기범 대웅제약 부장은 각각 한올바이오파마 영업지원본부와 개발본부의 임원 이사보를 맡게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영업 및 마케팅 극대화, 생산 ∙ 연구개발(R&D)의 도약을 중점으로 글로벌제약사로 발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