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이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예고했다. 신한과 삼성, KB증권에 이어 네 번째다.

   
▲ NH투자증권이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예고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오는 19일부터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의 참여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과 증권사 간 연계 및 협업을 확대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금융위는 기존 ‘서울거래 비상장’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각각 신한증권, 삼성증권 등 한 곳의 증권사와만 연계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는데 6월 들어 증권사 한 곳씩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KB증권이 7월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를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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