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우리카드는 국방신용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하사 이상 군간부 및 국방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위한 ‘국방신협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작년 5월 예비역을 대상으로 ‘군인연금증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현역 간부를 대상으로 ‘국방신협 우리카드’를 출시해 예비역 및 현역 간부 모두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군 관련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 우리카드는 국방신용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하사 이상 군간부 및 국방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위한 ‘국방신협 우리카드’를 출시했다./사진=우리카드

이 상품은 전국 군체력단련장(군골프장 포함), 영내외 PX, 복지단 직영 휴양시설(호텔·콘도) 등 전국 군복지시설에서 10~20%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고, 백화점·전통시장·병의원(한의원 포함)·학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요 4대 업종에서 5%의 청구할인을 받는다.

또 주유시 리터당 60원, 패밀리레스토랑 20~25%, 전국 영화관, 통신 및 인터넷요금, 온라인서점 할인 등 생활 밀착업종에서 알뜰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여행 특화 서비스인 투어멤버스 서비스를 통해 KTX, 국내외 항공권 및 숙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리카드는 ‘국방신협 우리카드’ 출시 기념으로 출시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 카드를 발급받고 국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15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한편 우리카드가 작년 5월에 출시한 군인연금증카드는 현재까지 약 2만 5000좌 발급을 기록, 군인연금 수급자가 8만 5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1년여 만에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이번에 우리카드는 국방신협카드를 출시하면서 신한카드·KB카드가 독과점하고 있는 군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방신협 우리카드 출시를 통해 현역 군간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현역 및 전역 군인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