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캡틴' 손흥민(31·토트넘)의 팬 모임 '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여성들'이 손흥민의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을 기념해 춘천지역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여성들'은 지난 16일 손흥민의 고향 춘천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마리아의 집'(시설장 최영란)을 찾아 기부금 777만 7777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축구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에서 사용하고 있는 손흥민의 등 번호인 '7'을 7번 나열한 의미를 담은 금액이다. 이번 기부금은 미혼모의 출산 및 심신 안정, 관련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 사진=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여성들 제공


팬 모임 대표는 "유럽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손흥민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받아 복지 사각 지대에 희망의 손길을 계속해 건네고 싶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여성들'은 지난 4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골 50어시스트 달성 기념으로 'SON 축구 아카데미'에, 지난 7월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안성 유소녀FC에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 사진=손흥민을 응원하는 2030여성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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