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은정이 '혼례대첩'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7일 FN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방은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의 개동이 역으로 캐스팅돼 극 전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로운 분)와 이중생활을 하는 청상과부 정순덕(조이현 분)이 힘을 모아 조선 대표 원녀‧광부들을 혼인시키는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방은정이 맡게 된 개동이는 이재와 정보에 밝은 신개념 몸종으로 정순덕의 이중생활을 서포트하는 인싸 친화력과 톡톡 튀는 성격의 소유자다.


   
▲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14년 영화 '거인'으로 데뷔한 방은정은 그동안 '팽', '러브 리프레쉬', '간 떨어지는 동거', '기준이 필요해' 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뭐해?',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의 드라마와 영화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 '어른들은 몰라요', '시동'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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