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심학봉 국회의원이 성폭행 논란으로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그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2013년 자신이 참여한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 인증샷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아이들은 미래의 거울이자 우리의 거울이다"라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지켜야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서명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학봉 탈당 선언, 이런 과거가" "심학봉 탈당 선언, 쯧쯧" "심학봉 탈당 선언, 눈살 찌푸려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보험설계사인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심학봉 의원에 대해 조사 후 두 사람의 호텔 출입 영상과 통화 기록을 확보했다. 이후 심학봉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