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멤버 세훈·찬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계약 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세훈과 찬열이 iHQ 대표를 지낸 연예 제작자 정훈탁 대표가 설립하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힌 것.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찬열, 세훈은 2012년 엑소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두 사람은 엑소 유닛 그룹인 EXO-SC로 활동하기도 했다.

올해 엑소 멤버 중 첸, 백현,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고 엑소의 새 앨범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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