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연승 기세는 계속됐다. 튀니지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7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미사키 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43분 후루하시 쿄고(셀틱)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4분 이토 준야(스타드 렝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 튀니지를 꺾고 A메치 6연승을 거둔 일본 대표팀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일본축구대표팀 공식 SNS


이 경기 승리로 일본은 A매치 6연승에 성공했다. 6월 2연전에서 엘살바도르를 6-0, 페루를 4-1로 꺾으며 연승을 시작해  9월에는 독일을 4-1, 튀르키예를 4-2로 눌렀다. 지난 13일에는 캐나다를 4-1로 제압했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에 0-4로 패하고 온 튀니지를 상대로는 2골만 넣고 이겼다. 

6연승을 거두는 동안 일본은 무려 24골을 폭발시켜 경기당 평균 4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5실점밖에 하지 않아 경기당 1골도 채 내주지 않았다. 일본 축구가 정말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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