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 1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3포인트(0.10%) 상승한 2462.6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8.12포인트(-0.33%) 하락한 2452.05로 개장한 이후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장중 순매수 전환해 이틀째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7억원, 480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9% 오르면서 7만원선을 회복했다. 또 기아(1.94%), 현대차(1.75%), KB금융(2.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2.36%), LG화학(-1.94%) 등은 떨어졌다.

신약 임상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등에 유한양행(-17.45%)은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49%), 전기·전자(0.36%), 건설업(0.75%)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0.70%), 음식료품(-1.0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49포인트(-1.40%) 내린 808.89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5억원, 10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0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7990억원, 6조833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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