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발표·토론 외 연안정화활동·체험 등 부대행사 운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연안관리 정책 소통의 장인 '연안포럼'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안산 어반아일랜드에서 '제13회 연안포럼'을 개최해 바람직한 연안관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연안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연안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문가 발표·토론 외에도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안정화활동과 각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해양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활동의 현재와 미래', '기후변화와 연안침식 대비를 위한 지역 대학의 교육과 연구' 등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발표와 함께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홍보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진촬영공간(포토존)과 오엑스(O/X) 퀴즈, 그리기(컬러링북) 체험 등 연안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방아머리해변 일대에서는 5~10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인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 일환으로 연안정화활동도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앞으로 연안관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연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연안포럼 외에도 우리 국민들이 연안 가치를 배우고 느끼며, 연안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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