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는 공주월송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B4블록)는 선호도가 높은 타입 (전용 60~85㎡)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4만9696㎡, 세대수는 756세대이다. 공급가격은 360억원(3.3㎡당 239만원)이고, 10~11일 접수를 받아 추첨을 진행한다. 5년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분양대금 선납시 연 3.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공주월송지구 위치도/사진=LH 제공

B4블럭과 맞닿아있는 금흥동‧월송동 일대는 인근에 법원, 검찰청, 공주대학교 등 주요 공공시설들이 위치해있어 공주 내에서도 뛰어난 주거선호도를 보이는 곳이다. B4블럭은 월송지구 내에서 인근의 활성화 된 주거환경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용지라는 기대를 받고있다.

지구 인근에는 공주 IC가 있어 당진영덕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고 32번‧23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공주시가지에서 세종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세종시까지 약 8km 거리로 차량으로는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더불어 공주시는 2008년 이후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김정일 LH 대전충남본부 부장은 “공주시 내에 9년 동안 분양했던 공동주택용지가 1필지밖에 없을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하다“며 ”인근 주민들의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데다가 최근 부동산 경기가 달아오르는 만큼 건설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