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유리상자의 파격 퍼포먼스에 놀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28회는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 2부로 꾸며진다. 

   
▲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 2부로 꾸며진다. /사진=KBS 2TV 제공


지난 1부에서는 배너, 이솔로몬, 육중완밴드, 신승태, 김용필이 윤형주&김세환의 명곡을 다시 불렀다. 2부에는 유리상자, 에일리, 나상현씨밴드, 마독스, 포르테나가 출연한다. 

세시봉의 직속 후배인 유리상자는 ‘길가에 앉아서’를 선곡한다. 멤버 박승화와 이세준은 ‘길가에 앉아서’ 무대에서 바닥에 앉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토크대기실 MC 이찬원은 유리상자의 이번 무대에 대해 “리허설에서 이렇게 오버하는 거 처음 봤다”고 귀띔한다.
 
나상현씨밴드는 “상대가 누구든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마독스는 “목표는 두말 할 것 없이 우승”이라며 트로피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드러낸다. 

‘불후의 보컬퀸’으로 우뚝 선 에일리와 데뷔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르는 포르테나는 최고의 무대를 위해 열정을 쏟는다. 

그런가하면 윤형주&김세환은 과거 세시봉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형주는 “여학생들이 출구를 막아서 집에 갈 수가 없었다”며 집에 가기 위해 여자 화장실로 뛰어든 사연을 전한다. 그는 “송창식은 여학생들에게 잡혀서 머리도 뜯기고 옷도 다 뜯겼다”고 회상한다. 
 
윤형주&김세환은 60~70년대 마성의 포크 그룹 세시봉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국내 포크계 전설 같은 존재다. 1세대 포크 대표주자이자 현재진행형 싱어송라이터인 윤형주와 김세환은 무려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았다.

이번 2부에서 윤형주&김세환은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포 미(Save the Last Dance for Me)’, ‘코린, 코리나(Corrine, Corrina)’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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