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3조24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21.5%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4.1%(1조7552억원), 사모가 45.9%(1조4871억원)로 나타났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4861억원(76.7%), 신용연계 DLS 5243억원(16.2%)로 두 유형이 92.9%를 점유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1조1957억원), 삼성증권(3591억원), BNK투자증권(3033억원) 등의 순서였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3조5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해서는 31.1% 줄어든 모습이다.

9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1조6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 분기 말 대비 0.0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