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슬기가 '행복을 찾아서'에 캐스팅,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행복을 찾아서'(제작 콘텐츠합, 작∙연출 오인하)는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슬기가 맡은 이은수는 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다. 김슬기는 설득력 있는 연기력과 디테일한 감성으로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은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 사진=콘텐츠합


2011년 연극 '리턴 투 햄릿'으로 데뷔해 연극계에 발을 디딘 김슬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투모로우 모닝' 등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퐁당퐁당 LOVE', '그 남자의 기억법', '법대로 사랑하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데시벨', '고속도로 가족'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행복을 찾아서'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된다.


   
▲ 사진=콘텐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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