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OBS 서울 14개 지역 역외재전송 허용
이르면 8월 1일부터 서울전역에서 OBS 시청이 가능해진다.

방통위는 22일 오후 전체위원회를 열고 C&M(12개지역), CMB(2개지역) 등 MSO들이 신청한 서울지역 역외재송신 신청에 대해 승인의결했다.

이로써 기존 서울지역 13개 권역 150만가구를 커버했던OBS는 추가로 14개 권역 150만가구를 새로운 가시청권으로 두게 되었다.

OBS의 김학균기획실장은"OBS가예산이 취약해서 저비용, 정적프로그램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역외재전송확대를 계기로 동적인 프로그램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겠으며 현재 40대이상인 시청자중심을 10대-20대 등 젊은층으로 확대하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증자와 관련하여 김학균실장은 9월경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MSO들은 오늘 의결된 내용을 첨부하여 방통위에 이용약관변경을 한후 채널배정을 하게 된다. 디지털채널의 경우 지상파와 같은 그룹인 10번이하 아날로그의 경우 30번대를 배정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OBS의 역외재전송이 당장 큰 변화를 가져 올것이라고 볼 수 없지만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모두 포함하는 방송이 됨으로 매체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으나 경기권에 비해 까다로운 서울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