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종운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치 8명과 결별했다.

롯데 구단은 22일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 등 총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이종운 감독대행(맨 오른쪽)을 비롯한 롯데 코치진 8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올 시즌 7위에 그쳐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지난 20일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두산 감독 시절 7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성과를 냈던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기존 코치 8명을 내보내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24일 취임식을 갖고 25일 상동구장에서 롯데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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