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23일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전소민은 오는 30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혔다. 

   
▲ 23일 SBS '런닝맨' 측은 전소민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전소민은 '런닝맨'과 6년간 함께 해왔다. 제작진은 "전소민이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이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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