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마약 혐의 내사 선상에 오른 배우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23일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측에 따르면 이선균은 지난 주 하차를 확정했다. 

   
▲ 23일 '노 웨이 아웃' 측은 마약 의혹을 받는 이선균이 지난 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더팩트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과정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다. 지난 16일 크랭크인했다. 

이선균은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에 캐스팅 돼 20일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하차한다. 

이선균의 하차와 별개로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된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선균이 촬영을 마친 '행복의 나라'와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이번 사건으로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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