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25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51분께 북동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지진 진원은 북위 37.7도, 동경 141.6도이고, 깊이는 약 40㎞로 추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새벽 후쿠시마현에서 94㎞ 정도 떨어진 바다 깊이 35.6㎞ 지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번 후쿠시마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 소마시와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시 등지에서 진도 5, 이바라키현 진도 4, 야마가타현 진도 3, 도쿄도 중심가 등지서 진도 2가 각각 관측됐다.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상자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이번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