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팀은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미트윌란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내추럴 에너지파크에서 열린 오덴세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공식전 7경기 무패(3승4무), 리그 6경기 무패(3승3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간 미트윌란은 6승 3무 3패, 승점 21로 5위에 자리했다. 리그 선두 FC코펜하겐(승점 26)과 격차가 크지 않다.

   
▲ 조규성이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SNS


10월 A매치 두 경기(튀니지전, 베트남전)를 모두 뛰고 팀 복귀한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을 오가느라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으나 팀 승리의 순간을 함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총 11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트윌란의 승리의 주역은 올리버 쇠렌센이었다. 쇠렌센은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1-1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9분 결승골까지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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