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프로젝트, ‘로보트 태권V’ 이동기 작가 로고 선보여

네이버가 ‘네이버 로고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첫번째로 ‘로보트 태권V’ 탄생 35주년에 맞추어 팝 아티스트 이동기 작가의 로고가 메인 화면에서 선보였다.

‘로보트 태권V’는 1976년 개봉하며 국내 로봇 만화의 원조로 등극한 인기작이다. 이동기 작가 역시 최근 가장 활발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팝 아티스트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5년 전의 로보트 태권V를 2011년의 시대적 특성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이로 인해, 로보트 태권V를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세대들도 기존 세대의 상징적인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동기 작가는 네이버 로고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던 네이버 로고를 통해 추억이 담긴 컨텐츠를 예술로 승화해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로고 아트 프로젝트’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아티스트가 직접 네이버 로고를 작업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문화·예술적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고, 하루 1천8백만 명의 네이버 이용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예술 체험을 누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HN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의 상징인 메인 로고에 예술가들의 창의력이 더해져,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일반인들에게 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어, 궁극적으로 한국 미술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