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국내 공공기관과의 거래 중단 공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5.5% 내린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한국항공우주는 "이달 11일부터 11월10일까지 3개월간 국내 공공기관 상대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 받는다"고 공시했다. 중단되는 거래금액은 약 3077억원으로 매출액의 13%를 차지한다.

회사측은 지난 4일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며 향후 제재처분 취소소송 등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