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왁스가 펀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는 25일 "왁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5일 펀한엔터는 왁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펀한엔터 제공


왁스는 2000년 '엄마의 일기'로 솔로 데뷔 후 얼굴 없는 가수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오빠', '화장을 고치고', '머니(Money)', '부탁해요'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왁스의 정규 2집 '화장을 고치고'는 71만 장의 판매고를 올려 당시 대한민국 여자 솔로 가수 단일앨범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복학가왕 프로젝트를 통해 EDM 장르 곡 '지하철을 타고'를 21년 만에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또 지난 22일에는 가수 김범수의 '끝사랑'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왁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 클립, 예능 콘텐츠, 근황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오는 11월 4~5일에는 서울 신한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겨울 콘서트 '왁스 x 23'을 개최한다. 

왁스는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펀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노래, 공연 등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팬분들을 만나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펀한엔터테인먼트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가수 테이, 아나운서 김환, 소슬지, 개그우먼 전수희, 유튜버 겸 방송인 짱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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