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이경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5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연출 박원국, 극본 신유담,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DK E&M)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이이경은 극 중 박민환 역으로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박민환은 남아선호사상의 표본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을 지녔다. 정수민(송하윤 분)과 바람을 피우고 아내인 강지원(박민영 분)을 죽음으로 몰아넣어 분노를 유발하는 박민환을 그려낼 이이경은 극의 중심에서 갈등을 이끌며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 사진=상영이엔티


MBC '놀면 뭐하니', SBS Plus '나는 솔로',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와 예능감을 발휘해온 이이경은 본업인 연기자로 컴백을 알렸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과 드라마 '낮과 밤'을 집필한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2024년 1월 1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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