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노조위원장 19명 회동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 롯데 사장단의 지지를 얻은데 이어 롯데그룹 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의 지지까지 받게 됐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홍정수 기자

5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롯데월드 지하 1층 교육장에서 신동빈 회장 지지를 포함한 노조 입장을 발표한다.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신 회장을 지지함으로써 향후 경영권 분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조 협의회 관계자는 "롯데의 일원으로서 현 위기 상황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며 "신 회장이 경영을 맡는것이 적합하다는 내용과 노조의 입장을 정리해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