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건 분양 모두 조기 완판 "공급부족에 수익형 재테크로 자리매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시내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SK건설이 ‘대연 SK뷰힐스' 도시형생활주택 107가구를 모집한 결과, 모두  총 2만9113명가 신청해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부산시내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SK건설이 선보인 '대연 SK뷰힐스' 도시형생활주택은 최고 40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271 대 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앞서 5월 분양한 사하구 IDS 아델하임 도시형생활주택도 264가구 모집에 8,014명이 몰려 평균 30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3월에는 부산진구 개금동과 연제구 연산동에서 각각 분양한  '경성스마트W'와 '시청역 퀴즈 W'도 40 대 1과 84.86 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했다.

부산시내 도시형생활주택은 연간 5~7건 정도 분양되며 모든 분양물이 초기 흥행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 호성적은 1~2인을 위한 소형 공급량이 적은 데다 수익형 상품으로 투자자본이 몰린  데 따른다고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풀이했다. 

부산 도시형생활주택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연 SK뷰힐스'의 경우 최고 경쟁률이 4023 대 1을 기록했다.

   
▲ SK건설의 ‘대연 SK뷰힐스(도시형생활주택)’이 1순위 청약에서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당 분양가는 전용 18~19㎡ 기준 85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전용 18㎡A·B는 4가구 모집에 각각 4000명이 넘는 사람이 접수했고 주력 주택형인 전용 19형은 92가구에 1만2356명이 몰려 134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청약을 마쳤다.

부산 남구 대연7구역에 들어서는 ‘대연 SK뷰힐스(도시형생활주택)’의 신청금은 100만원이며 평당 공급가격은 전용 29㎡ 기준 평균 770만원, 전용 18~19㎡ 기준 85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당첨자 명단은 7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0일에 진행된다.입주 예정시기는 2017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