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각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제 2회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5일 시행된다.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합격과 함께 2016학년도 대학입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와 검정고시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 역시 부족하다.

   
▲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수능미반영, 내신미반영 등 입학사정관제를 따르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수시 지원 열기가 뜨겁다/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진학을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내신, 수능성적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학점은행제, 입학사정관제 등의 교육기관으로 진학을 결정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파티플래너, 웨딩플래너,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생활예술 분야의 실용학문을 교육하고 있는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수능미반영, 내신미반영 등 입학사정관제를 따르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수시 지원 열기가 뜨겁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교육부 장관 명의 2년제 전문학사 학위,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파티플래너학과, 웨딩플래너학과, 웨딩뷰티학과,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디저트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8개 전문학사 학위 과정과 파티이벤트학과, 웨딩프로듀서학과, 푸드코디네이터학과, 커피와인식음료학과 4개의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도심형 신축 캠퍼스로 이전해 선진형 설비와 실제 업무 현장을 그대로 재연한 실습실을 선보이며 실무 중심의 새로운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신축 캠퍼스는 파티, 웨딩 연회가 가능한 ‘로이아트홀’과, 전공맞춤 조리실습실, 푸드스타일링실, 파티실습실, 식공간연출 실습실, 카지노 실습실 등 31개의 실습실로 구성되어 창의 인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고등학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기 위한 목표의식과 열정,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최근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커피바리스타, 푸드스타일리스트, 셰프, 파티셰 등 9개 과정을 지원하게 됐다.

현재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와 자세한 모집전형은 홈페이지(www.ic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