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지난 8월 두 번의 슈퍼문으로 지구인에게 크고 밝은 달을 선보인 보름달이 오는 29일 새벽 또 다시 우주쇼를 선보인다.


‘부분월식’ 이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 일부가 가려지는 천문현상이다.

지구에 숨은 달로 ‘지숨달’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달과 지구가 숨바꼭질하는 부분월식은 10월 29일 새벽 4시 34분 30초 시작으로 5시 14분 6초에 최대에 이르고 5시 53분 36초에 종료 된다.


관찰 장소는 보름달(해가)이 지는 지평선 부근 서쪽 방향으로 붉은 빛을 띠며 진행된다.

다음 월식은 2025년 9월 8일이며 이때는 개기월식 이다.


   
▲ 부분월식은 10월 29일 새벽 4시 34분 30초 시작으로 5시 14분 6초에 최대에 이르고 5시 53분 36초에 종료 된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보름달이 가려지는 천문 현상으로 가리는 정도에 따라 반영월식, 부분월식, 개기월식으로 분류한다. 사진은 등대 촬영 후 월식을 15분 간격으로 찍어서 카메라에서 화상 합성.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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