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 울산 현대 공격수 김신욱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의 한일전 공격 선봉에 섰다. 이번 한일전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일본과의 2차전에 김신욱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주세종(부산)을 김신욱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등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1차전 중국전 선발 중 8명을 새롭게 투입했으며, 네티즌들은 “김신욱과 슈틸리케 감독,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민우(사간도스)와 이용재(전북)는 가운데 섀도 스트라이커 주세종과 더불어 일본의 좌우 측면을 뚫는 윙으로 나선다.

정우영(빗셀고베)과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그 밑에서 중원을 지킨다. 중앙 수비는 포백으로 나선다. 센터백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기희(전북)가 나오면서, 좌우 풀백에는 이주용(전북)과 정동호(울산)이 배치된다. 골키퍼는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김승규(울산)다.

   
▲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일본과의 2차전에 김신욱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주세종(부산)을 김신욱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등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사진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